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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지역브랜드, 농가 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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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강원도 평창.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Happy 700, 평균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서 만든 평창의 지역브랜드인데요.

현재는 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합니다.

일렬종대로 모여선 속이 꽉 찬 배추들.

Happy 700을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인데요.

6월 초에 심어져 8월이 지나면 절정을 이룹니다.

멀리 서울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가족들.

[에헤~ 배추는 그렇게 뽑는 게 아니고~제가 시범 보여드릴게요.]

아이들과 함께 농촌체험도 하고 싱싱한 배추도 가져가기 위해 일일 농사꾼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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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서 엄마가 이걸로 김치 담아주면 맛있겠지?]

금방 숨이 죽는 다른 배추와 달리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 이곳 배추의 특징인데요.

이 맛의 비결은 바로 지리적 특성에 있습니다.

[류승열/농업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농업연구관 : 고랭지는 해발 400m 이상 조건에서 여름철에는 온도가 낮고 주야간의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에 맛도 좋고 색깔도 선명해 품질 좋은 것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7년 전부터 대관령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여름딸기.

봄철 무렵이면 수확이 끝나는 일반 딸기와는 달리 여름 내내 길러 늦가을 무렵까지 생산이 가능합니다.

여름딸기 재배 역시 해발 700미터 이상의 고랭지였기에 가능했는데요.

현재,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며 농가 소득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노랗고 빨간 형형색색의 빛깔을 뽐내는 이것의 정체는?

전국 농산물 가운데 여름 수출 1위 품목인 파프리카.

고추과 채소인 파프리카는 이른바 '단고추'라고 불리는데요.

고추의 매운 맛 대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100g정도 되는 자그마한 파프리카 1개의 비타민C 함량은 성인 1일 필요량의 6배가 넘는데요.

베타카로틴 또한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암기능이나 면역기능이 우수한 채소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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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옥/파프리카 재배 농민 : 파프리카가요 남쪽에서는 10월부터 수확을 시작해서 이듬해 7월 말까지 생산하는데요. 여기는 6월부터 12월말까지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어요.]

서늘한 기후 조건을 활용해서 틈새시장을 공약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 한해 수출한 양만도 1300여 톤, 수출액만 350만 달러에 달합니다.

[김남덕/농산물연합사업단 : 철저한 품질관리로 이어져 다른 지역 농산물과 차별화 이룰 수 있었으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음으로써 농가 소득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수출로 1천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평창.

지역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으로 국내외 수출물량의 증가는 물론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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