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붕괴사고로 매몰된 지 18일째, 지하 688m에서 들려오는 칠레 광부들의 국가가 전세계인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습니다.
"피신처에 있는 33명 모두 괜찮다"
지난 22일, 구조대의 드릴에 작은 쪽지가 매달려 나왔습니다.
사고 발생 17일째 죽은 줄만 알았던 광부들의 전원 생존 소식에 가족들과 칠레 국민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생존 확인 후 추가 굴착 작업이 완료 돼 전화 통화와 생필품 지급도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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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33명의 광부들은 구조작업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칠레 국가를 열창했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들의 합창에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앞으로의 구조에 최소 4개월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부들의 초인적 의지가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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