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 인천 중구 용유도에 위치한 마시란 해변의 맨손고기잡기 체험장이 주목 받고 있다. 해안에 들어왔던 바닷물 200여 미터가 서서히 물이 빠지면 그 양쪽으로 3km에 달하는 긴 갯벌에 대형 그물을 설치하여 고기잡기를 실시하고 있다.
용유도 마시란 어촌계는 8월 21일 제7회 마시란 맨손고기잡이 해변축제를 열어 현지 주민과 일반 체험자들을 초청해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료입장 이어서 전국에서 수만 체험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람 반, 고기 반을 실감케 했다.
바닷물이 서서히 빠진 후 그물 가까이에서 숭어를 맨손으로 잡은 체험객들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서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행사를 즐겼다.
구복회 /(마시란 어촌계장) : 이 지역이 너무 침체되어 있고 또 개발 때문에 주민의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살기 어려운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과 지역의 홍보를 위하여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김정근 SBS U포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