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23일 "가출하자"고 장애인을 꾀어 금품을 빼앗은 혐의(절도 등)로 장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6시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의 한 여관에서 자신과 함께 집을 나온 이모(22.지체장애 2급)씨에게 "혼자 돈 많으면 뭐하냐. 나눠쓰자"고 겁을 준 뒤 100만원을 빼앗고 다음날 오후 7시께 이씨의 옷가지와 통장, 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장씨는 이웃 마을에 사는 이씨가 몇백만원의 돈을 모았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해 여관에서 함께 살자며 가출하자고 꾀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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