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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10년 '관광객 7백만 돌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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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관광 시장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유치목표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700만 관광객 유치목표를 앞두고 이달말 5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이강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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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관광객 증가세가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80여만 명으로, 15%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내국인은 13% 증가했지만, 외국인은 34% 늘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이달 중으로 5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지난 해보다 한 달 이상 빠른 것입니다.

이는 상반기에 올레 트래킹과 세계자연유산 등 체험관광이 각광을 받았고, 지난해 신종플루로 취소됐던 수학여행단이 대거 제주를 찾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박상오/경기도 수원시 : 올레길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건 모르겠는데 올레길 먼저 가볼 계획이고요. 여름이니까 해수욕장 위주로 중문해수욕장도 가고 해변가도 렌트해서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8월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유치목표도 670만 명에서 700만 명으로 상향조정됐습니다.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양한 유치전략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문치화 관광정책과장/제주자치도 :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선호했던 한라산, 올레길 이런 자연생태 체험 상품들을 더 보완 발전 시켜서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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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회복과 함께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관광수요에 따른 장기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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