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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쪽방촌 투기 의혹, 집사람이 노후대비로"

이재훈·박재완 후보자 인사청문회…도덕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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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2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둘러싸고 치열한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청문회장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네, 국회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내용 나왔습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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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전 10시부터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시작부터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 부인이 서울 창신동의 쪽방촌 건물을 구입한 뒤 1년 만에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다며 투기 의혹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집사람이 노후대비용으로 구입한 것 같다"면서 "경위야 어찌됐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질의에 앞서 박영준 지경부 2차관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야당의 요구에 여당이 정치공세라고 맞서면서 한때 정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재완 후보자에 대해선 고혈압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이 병역 기피는 아니었는지와 위장 전입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 후보자는 병역은 병무청 처분대로 정상적으로 마쳤다고 밝혔고, 주민등록 정리를 늦게 한 것은 불찰이지만 위장전입은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적어도 후보자 2~3명을 낙마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야당의 폭로전에 단호히 대처한다는 입장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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