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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미국 영향력 약화…중국 증시가 코스피 향방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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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팀장의 오늘의 전략-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 팀장

하반기(7월이후) 글로벌 증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증시가 중국상해증시 아닌가 싶다. 이렇게 중국 증시가 주목 받는 이후는 7월이후 중국증시  12%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는 주요국 증시 가운데 최고 수익률이다. 따라서 7월이후 우리 증시의 바로미터의 역할은 중국 증시가 된 셈이다.

반대로 미국 증시의 영향력은 축소되었다. 시장의 관심종목 역시 상반기 IT와 자동차에서 하반기 화학·소재·산업재 등으로 이동한 것도 중국 증시 영향으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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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의 반등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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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무엇보다 구조적 요인보다 경기 순환적 사이클에 주가가 민감한 편인데 하반기 들면서 경기선행지수가 상승반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부 포함되었다고 본다.

중국 증시가 가장 크게 상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상반기에 대한 긴축우려가 하반기에 들어오면서 긴축완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상승세가 둔화되고 일부 지표들의 예상하회하면서 긴축 효과 확인 과정으로 추가 긴축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중국은행들의 IPO가 마무리 되면서 수급 악화도 일단락되었다. 또 광저우 도시개발 2조위위안 투자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 47조원 집행 등 내수확대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증시가 중기적인 바닥확인과 상승 채널 재형성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무시할 수 없는 미국 증시 영향력

매크로측면에서 핵심은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상승 반전의 시점과 함께 미국의 고용지표로 대변되는 동행지표의 꾸준한 개선 여부라 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미국 경제의 핵심 동행지표라 할 수 있는 고용지표의 획기적인 증가(=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현재 수준의 증가세를 유지해 준다면 적어도 더블딥 우려를 완화시켜주는 순기능적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에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미국의 고용이 의미있는 자생적 경기회복으로 받아들여지는 15만개이상의 고용증가가 아닌 상황에서 과거 우리 증시에 미칠 영향을 본다면, 보수적으로 지수의 제한적 조정 요인일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 확실한 Come-back 인가?

외국인이 18일 1,440억원, 19일 1,500억원 순매수 기록하며 외국인 순매수 복귀에 대한 기대가 재차 커지고 있다. 최근래 외국인 순매도는 미 고용지표 둔화와 중국의 경기지표 둔화, 연준의 경기판단에 대한 기대 하향, 스페인 등 유럽위험국가들의 국채발행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 기인했다고 본다.

8월5일~8월17일 동안 외국인은 1.3조원 순매도를 했지만 절대금액으로 큰 편은 아니다. 동기간 대만과 인도 등 다른 아시아지역에서 순매수로 보이면서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본다.

우리 증시에서 유독 순매도가 관찰된 것은 일시적 선물과 현물간의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의 청산 때문이라고 본다. 동기간 순차익잔고 0.96조원에서 -700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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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종에서 순매도를 보인 것은 아니라는 점은 즉,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였다면 아마 전업종에 걸친 리스크 관리였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체가 아닌 업종에 대한 순매도는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 판단에 대한 난항때문이라고 본다.

○알다가다 모를 증시, 향후전망은

큰 틀은 박스권장세의 연장 흐름이라고 본다. 이유는 글로벌 매크로 모멘텀의 둔화, 단, 현실적으로 더블-딥 우려는 과장된 만큼 크게 위축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보다 큰 흐름에서 본다면,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지금 시장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지만 우려의 핵심인 더블-딥 리스크는 시간이 갈수록 소멸하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기대의 핵심인 중국의 선행지수 반전이나 미국의 고용 안정(=가동율 회복중이기 때문)은 살아있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더블딥 우려 완화시 국내 금리정상화 이행도 정상화 복귀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증시 대응 전략으로는 구조적 성장 산업과 기업인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태양광 및 이차전지 산업 등이 유리하다고 본다.이런 관점에서는 LG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추천한다.

또 3분기 실적 개선 종목인 네오위즈게임즈과 중국 구조조정 수혜주인 철강, 중국 내수확대 수혜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LS, 아모레퍼시픽 등이 향후 유망하다고 본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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