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행당동에서 발생한 버스 폭발사고는 시민의 발인 버스가 얼마나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왔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사고를 지켜본 시민들 사이에는 버스 공포감이 생겨났고 운전 기사마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운행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사고가 난 압축 천연 가스(CNG) 버스는 대기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지난 2000년 보급된 이후 보급률이 95%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 년간 제대로 된 안전검사는 커녕, 연료통 폭파 사고가 8건이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계 당국은 예견된 참사를 방치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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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후 정부와 자치단체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 또한 제각각이다.
특히 가스 용기 안전점검의 기준이나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도 구체적인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오늘(1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뉴스추적>에서는 CNG버스 폭발 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집중취재하고, CNG 버스 안전 관리에 대한 정부의 대안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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