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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용기, 중국 랴오닝 성 옥수수 밭에 추락

조종사 사망…중국 행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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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국적의 군용기 한 대가 중국 랴오닝 성에서 추락해 조종사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군용기에 누가 타고 있었고 또 왜 중국으로 넘어왔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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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기로 추정되는 소형 군용기 한 대가 옥수수밭에 추락해 있습니다.

군용기 꼬리 부분엔 북한 국적을 나타내는 로고가 선명하게 표시돼 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중국 랴오닝 성 푸순현에서 북한 군용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중국 정보 관계자들은 군용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누가 타고 있었는지 또 북한 군용기가 중국으로 왜 넘어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소형 비행기가 추락한 사실은 공식적으로 확인했지만 비행기의 국적이나 사고 원인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군용기가 추락한 푸순은 중국 접경 신의주에서 200여 ㎞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신의주에는 북한 공군부대가 있어 이 부대 소속 전투기들이 압록강 일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습니다.

중국과 합동훈련을 벌이던 북한 군용기가 기상악화 등의 뜻하지 않은 상황 때문에 추락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에서 훈련중이던 군용기가 대열을 이탈해 탈북하다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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