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벨 전략-지현욱 모닝스타 이코노미스트
국내증시는 미국과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수급이 악화된 상태이다. 1800선 돌파무산으로 환매 및 매물부담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해야 할 시점이다. 현시점에서 기술적 반등은 예상되지만 반등강도는 약화될 듯하다. 향후 시장을 대응할때 낙폭과대 종목을 1차적 관심대상으로 두고 실적이 확인된 종목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9월 폭락설에 대해
어닝시즌이 마감되면서 시장은 다시 '경제지표로 눈길을 돌렸다. 경제적 추세를 전반적으로 보면 아직까지는 경기의 급격한 하락 조짐은 없어 보인다. 글로벌 증시의 경우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아 9월 폭락설이 제기되는 듯 하다.
미국은 전반적으로 경기자체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회복세를 보이지는 않는 것이 아니다. 단지 회복세가 느리다 보니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모습이다. 시장의 회복세가 빠르지 못하다 보니 증시의 V자 반등이 힘들어져 지루한 등락이 반복되는 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FOMC의 저금리 지속정책에 따라 특정분야에 대해 자산거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을 보면 최근 내수(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 지표 둔화 조짐이 예상되고 있다. 이 부분이 유럽과 미국 성장 둔화와 맞물려 중국 성장 자체가 예상보다 하회될 가능성을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9월 금리인상과 동결 전망은 3:1로 인상전망이 크게 우세하다. 국내 16개 금융기관 여론조사 결과 연말 2.75%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2.5% 4곳, 2.75% 11곳, 3.0% 1곳으로 나타났다.
○금주 이벤트
대.내외적으로 실적시즌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고 있으며, 이벤트 역시 경제지표 발표에 관심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번주는 미국 월마트, 타깃, HP등 주요 소매업체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실적저하시 경기회복세가 약하다는 신호로써 추가적 조정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시장에 확실한 방향성을 줄만큼 큰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경제지표 일정]
•월-일본 GDP성장률
•화-주택착공, 건축허가 생산자 물가 등 지표발표
•목-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7월 경기선행지수
○이번주 투자전략
시장에 별다른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지만 시장상황도 낙폭을 확대할 수준도 아니다. 이번주는 제한적 수준의 반등이 예상되지만 기술적 반등시도로 보여진다. 따라서 기대수준을 다소 낮추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선조정 보였거나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종목들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결론적으로 업종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업종 주도주와 소외주에 주력하기 보다 시장을 따라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관심 종목
GS는 2분기 매출 전년동기비 72.7%, 영업이익 76.2% 증가, 순이익 58.9% 증가해 3388억원 집계되었다. 유통부문인 GS리테일의 백화점과 마트부문 매각에 따른 이익증가 등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었고 계열사인 GS칼텍스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35.8%증가한 8조6215억 기록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SK C&C는 SK그룹의 사실상 지배회사로 5월 MSCI한국지수에 편입되었다. 기존 SI(시스템통합)업에서 컨설팅,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서비스사업으로 영역이 확장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IT서비스업 특성상 타 산업과 컨버젼스도 활발하고 이익률도 개선(SK그룹의 통신부문과 컨버젼스)되었다는 점과 사업 확장과 더불어 기존에 거의 전무했던 해외 부문 매출이 본격화되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 SK C&C의 경우 SK차이나 출범 등 그룹의 변화와 통합 과정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2분기 매출 3648억 누적. 영업익 364억(21.5%, 전기대비, 전년동기 24.5%)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차의 판매증가로 동사의 주력제품인 냉연강판 수요가 급증했다. 토목, 플랜트 호조로 강관등의 판매도 증가해 성과가 개선되었다. 국내외 열연 수급 완화로 냉연 롤마진 한단계 레벨업된 상태. 현대차 그룹의 자동차 판매 호조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 향후 자동차용 강판 추가 증설 가능성도 높아 장기 성장성도 부각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코스닥 업종의 낙폭심화로 셀트리온은 저평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동사는 국내 항체치료제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표적 바이오기업으로 코스닥 대표기업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429억, 300억, 291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지난1분기 확인한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사업의 고마진 특성상 3분기 매출과 영업익 역시 증가되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될 전망이다.
씨티씨바이오는 단미보조사료와 항병원성약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단미보조사료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동사의 기술경쟁력으로 꾸준한 매출증대와 실적개선 기대된다. 특히 최근 밀가격이 급등하고 사료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수혜주로 부각되었다. 2분기 매출액 220억, 영업이익 11억3200만원으로 매출은 11.5%, 영업익은 138.1%증가했다. 하반기 성장성을 고려시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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