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SBS CNBC 애널리스트
삼국지를 보면 여러 전략이 있다. 현재 구간에서는 공성계 전략을 말하고 싶다. 공성계 전략이란 내가 불리하게 느끼면 단순하게 지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성을 비워두고 적이 들어오면 다시 되찾아오는 일종의 속임수이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쓸 수 있는 전략도 공성계 전략이라고 보여진다. 지금상황이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다. 매크로적 입장이나 주식시장 전체적인 심리나 수급적인 입장에서 보면 절대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면 한발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한다. 한 발 물러섰다가 다시 들어올 준비를 하면 된다. 한발 물러선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패배해서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이 아닌 만큼 현재 구간에서 전략은 비워두는 미학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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