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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요동치는 증시에도 매수유혹을 떨칠수 없는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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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최승용 칸서스 자산운용 이사

지금 시장은 많이 하락했다고 해서 빠르게 반등을 도모하기 보다는 눈치를 보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제한적인 등락이 거듭되고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소강국면이라고 평가한다. 코스피의 방향성을 알수 없고 시장을 이끌 주도주가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이러한 장세가 당분간 진행될 듯 하다.

기업실적 시즌이 끝나 경제지표의 전반적인 흐름은 둔화되는 추세이며 일부 경제지표가 기대치 만큼 나오고 있지만 이 기대치 자체가 높지 않기에 이것들이 시장을 반등으로 이끌만한 힘은 조금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주에도 미국 경기선행지표가 지난주보다 나을 것으로 시장컨센서스는 예상하고 있지만 경제전반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는 아니기에 답답한 흐름이 예상된다.

시장상황 비관은 불필요, 1700선 초반부터는 주식 매수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좋지 않지만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 지난 주부터 반도체 현물가격 반등이 보이고 있으며 미국이 양적완화 비롯한 추가적 양적완화조치를 취하려하기에 시장을 마냥 위축된 모습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다. 특히 한국 경제지표는 해외상황보다 양호하며 엔화도 강세이다. 엔화강세로 한국의 수출 기업들은 일본 기업에 비해 상대적 우위가 있기에 신흥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됨과 더불어 한국시장 기반을 마련해 주는데 영향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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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정체모습을 보면 아직 방향성이 나타나기 보다 제한적 등락이 조금 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에 이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순간순간 빠르게 올라가는 종목을 추격매수하거나 하락할 때 보유주식을 팔아버리는 시장을 추종하는 것 보다는 역으로 생각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은 시장이 1700선 이하로 내려갈 조정요소가 없기에 1700대 초반부터는 주식을 사는 역발상을 권한다.

○ 투자전략

지금은 경기를 낙관하기도 비관하기도 어렵다. 이렇게 경기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상충할 때 시장이 선택하는 대상은 몇가지 유형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현 국면에서 경기 이익모멘텀이 좋은 업종이나 종목들에 대한 매수를 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은 운송관련주, 여행, 화학, 정유 관련 주식들의 업황모멘텀이 좋기 때문에 시장 관심을 꾸준히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런 업종에 해당되는 종목들 중에서 투자대상을 찾아내는 것을 권한다.

또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경기적인 산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경향도 있다. 따라서 비경기적이고 정책적 지원에 기대있는 산업을 찾게 되어 원자력 관련주나 신성장 관련주 등이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는다. 하지만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하겠다. 이 중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에 대해 단기 트레이딩 할 수 있겠다.

지금은 엔화강세가 진전되는 상황이기에 중기적으로는 엔화강세에 영향받는 자동차 관련주나 IT업체들 쪽에서 종목을 찾는게 중요하다. 또한 답답한 세계경기를 뚫을 수 있는 신흥국 내수소비 강화와 관련된 종목으로 수혜 받을수 있는것에 관심갖는게 중요하다.

시장악화시킬 만한 큰 매물 출회는 없어 

지금 9조원 정도 프로그램 매수 차익잔고가 있기 때문에 이 매물 수준에서 매도물량이 나온다면 치명적인 주가 하락이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선물 매도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지금 현 상황에서 선물매도가 나온다면 현상적 측면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경제적 환경 속에서 아래로 방향성을 만들만한 큰 압박요인은 없다고 보기에 국면마다 심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매물출회분 이상의 매물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본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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