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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증시회복엔 시간이 필요...지금 믿을건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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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정상진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FRB의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시장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되었다. 세계경제 회복은 기조는 느리지만 지속될 것이기에 대세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외국인의 한국시장 참여가 해외증시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외국인 매도가 나오는 시기에는 기술적 반등이 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느 정도 조정을 염두해 두고 시장에 접근하기 바란다.

1700선 대에서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

어제처럼 외국인의 강한 순매도기조가 보이지 않는다면 최근 주식들의 갑작스러운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생긴 종목들이 많기에 오늘 지수가 10포인트 정도 올라간다고 해도 실망매물에 의한 급락세는 보이지 않을 듯 하다.

1700선은 주식 투자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지수대이기에 연기금, 개인투자자, 일반 금융기관의 경우도 주식투자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이 지점에서 지수가 추가적으로 큰 폭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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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이슈

시장의 큰 이슈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경기 관련해서 호재와 악재가 혼재해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는 경기 둔화 우려가 있는 반면 중국과 우리나라는 금년 중에 경기가 저점을 찍고 상승 반전의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FRB가 경기둔화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한 반응도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즉, 주식시장이 단기조정 국면 이라면 정책적 호재측면에서 반등의 기회라고 볼 수 있는 측면도 있으며, 시장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국면이라면 뚜렷한 추세 없는 등락장세로 생각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

또 다른 시장의 이슈는 환율과 원자재 동향이다. 최근 환율이나 원자재가격 동향이 뚜렷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추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박스권에 갖힌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의 움직임에 따라 주도주부터 일희일비하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코스피 1~2개월 정도 1750선을 상단으로 한 박스권 예상

지금 시점에서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은 1750선~1760선 정도 수준이다. 당분간 이 이상 돌파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1700선 언저리를 하회할 것 같지도 않기에 50포인트의 좁은 등락이 예상된다. 중국관련 지표가 상승으로 돌아설 수 있는 시점이 되어야 주식시장 추세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해서는 1~2개월 정도의 시간은 필요해 보인다.

1700선에서 수급상황은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

시장이 조정받고 있기에 주식형 수익증권의 환매 물량은 사라졌다. 또한 1700선에서는 신규로 진입하는 기관들이 많기에 수급상황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뚜렷하게 큰 폭으로 돈이 들어오는 국면이 아니고 시장전망도 기관별로 주도주 패턴이 상당히 엇갈리고 있기에 특정한 방향이 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투자전략

지금은 내수와 소재 쪽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이틀 정도 BDI가 큰 폭으로 반등하여 해운업체가 두각을 나타내고있다. 또한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 때문에 건설업종이 두각을 받고 있으며 제약과 바이오는 정부정책 수혜가 예상된다. 당분간 이들 업종이 유망해 보인다. 반면 IT와 자동차 업종은 하반기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를 단기간에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단기 저점부근에서 기술적 반등 이상의 큰 폭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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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방향이 없는 추세에서 특정 주도주가 마냥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렵다. 어느정도 이익이 난 부분에서는 차익실현을 하며 리스크 관리하여 1750선 전 후에서는 현금비중을 높히기를 권한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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