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m가량 떨어진 2개의 빌딩 사이 바닥에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자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2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D빌딩 옆에서 김모(33)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건물 관리인 박모(6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시신에서는 추락에 의한 골절상과 타박상 외에는 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절도전과가 다수 있는 김씨가 태풍 뎬무로 인해 강한 비바람이 분 10일 밤사이에 이 건물에 침입하기 위해 배수관을 타고 오르다 미끄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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