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1일 어린이집 놀이터에 불을 질러 3천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일반물건방화)로 윤모(15.고1)군 등 2명을 입건한 뒤 소년부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친구인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5시10분께 천안시 목천읍 한 어린이집 놀이터에 훔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을 모두 태운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윤군 등은 인근 오토바이 판매센터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에서 휘발유를 빼내 훔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윤군 등은 경찰에서 불을 지르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호기심에 이 같은 짓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4시30분께에도 인근 아파트에서 자전거를 훔치는 모습이 CCTV에 찍히면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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