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업종별 하반기 탑픽
• 소외됐던 증권주, 하반기 상승여력 있을까? -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하반기 증권업 업황
상반기 부진을 넘어 큰 폭의 상승이 기대된다. 이는 경기회복, 풍부한 유동성을 배경으로 증시의 펀더멘탈이 개선되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거래대금, 순이자이익, 금융상품 판매이익 등의 순환적인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업, 하반기에 실적 개선 될까?
상반기 실적 부진을 유발했던 부문은 시중 금리의 상승과 변동성 증대에 따른 채권관련 평가손이다. 향후 금리 상승의 속도가 둔화되고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 이러한 손실은 크게 축소될 것이다. 이외에 핵심이익이라고 할 수 있는 Brokerage 수익, 순이자이익 등은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최근 최저 수준인 거래대금 회전율이 반등할 경우 증권사들의 이익은 개선 예상된다.
○주가 전고점 돌파에 함께 들썩이는 증권주
05년 하반기와 유사한 흐름이다. 당시도 경기회복을 투영하면서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되었고, 증시가 상승하는 국면이었다. 당시 증권사들, 특히 big3의 이익은 roe 20%를 상회하면서 8개월간 아웃포펌을 지속했다. 향후 거래대금 증가가 목격되고 실적 개선이 가시화된다면 이러한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자문형랩 자금 유입, 어떤 효과?
자문형 랩 등 신규 금융상품의 출현은 긍정적이다. 금융소비자의 특성, 즉 위험선호도, 소득, 연령 등을 다양하게 반영하는 새로운 금융상품의 출현은 자본시장의 수요, 유동성을 진작한다. 수익다각화 측면에서 자문형랩의 판매가 기여하지만, 아직 핵심이익을 대체할 수준은 아니다.
○추가금리인상 가능성·부동산시장 침체, 증권주에 호재인가 악재인가?
금리인상은 이론적으로 유동성 흡수를 유발하여 호재할고 할 수 없으나 금리인상의 이면에 자본시장 Fundamental이 개선된다고 볼 수 있다. 즉 경기회복, 기업실적 회복이라는 본질을 돌이켜보면 악재라고 볼 수는 없다. 또한 부동산 시장에 과도하게 쏠려있는 개인 자산이 주식시장에 환류 될 수 있다면, 자본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과 증권사 모두에게 호재다.
○하반기 증권업 투자포인트
통상 증권주의 방향성은 다 같다는 고정 관념이 강하지만, 최근에는 대형사와 하위사와의 수익성, 고객기반 등에서 차별화가 진행중이다. 특히 핵심이익인 Brok, 순이자이익 등이 강한 증권사는 증시 호황국면에서 실적 개선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 따라서 핵심이익이 견조한 상위 증권사에 압축된 투자가 유효하다. 탑픽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추천하며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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