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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유통기한 3년 넘긴 재료로 볶음밥?

피서지 불량 음식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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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수욕장 일대에서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불량 식품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름 한철 대목을 노리는 일부 악덕업자들의 상혼에 피서객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KNN 박철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의 공터입니다.

송정해수욕장 잡초밭 위로 불결한 조리기구들이 빼곡합니다.

한 켠에는 밀가루반죽에 담긴 닭고기들이 방치돼 있습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도 모를 치킨은 배달만 기다린채 아이스박스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냉장고에는 팔다 남긴 치킨이 닭고기 재료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서는 불법 치킨을 만들어 파는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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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상표를 도용한 포장지를 싣고 이동 영업을 해 왔습니다.

[불법 치킨 판매업자 : (며칠 정도 장사했습니까?) 여기 온 지 2~3일밖에 안돼요.]

해수욕장 배달을 주로 하는 한 중국집 냉장고에서는 썪은 걸레가 나옵니다.

볶음밥 재료로 사용되는 고동은 유통기한을 3년이나 넘겼습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전담반은 피서지에서 비위생적인 음식을 제조,판매하거나 원산지를 속인 재료를 사용한 업소 10곳을 적발했습니다.

피서지의 이미지 훼손과 인근 상인들의 피해도 문제지만 피서객들의 건강이 더욱 걱정입니다.

[이창호/부산시 특별사법경찰반 운영2계장 : 불법, 비위생적인 음식들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므로 끝까지, 피서철 끝날때까지 철저히 단속하겠다.]

명품해수욕장의 명성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위생적인 불법 음식 제조,판매를 근절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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