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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울퉁불퉁 굳어버린 가슴, 피부 괴사까지?

구형구축 등 가슴확대수술 부작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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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슴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수술로 인한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30대 주부 박미영씨.

지난 2007년 가슴확대수술을 받고 뜻하지 않은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박미영(36) : 당연히 잘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목욕탕도 못가고 친구들도. 옷을 벗을 수도 없으니까. 되게 이상했어요 가슴이.]

문제가 됐던 박씨의 가슴사진입니다.

가슴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구형구축'으로 유방의 모습도 변했습니다.

'구형구축'은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마사지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유방이 굳으면서 작은 움직임에도 극심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가슴확대수술을 받은 여성의 약 3~5% 가량이 '구형구축'의 부작용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영우/성형외과 전문의 : 좌우비대칭이 확연하게 있었던 케이스로 오른쪽 가슴이 구형구축이 계속 진행되면서 본인의 가슴을 조여와 가지고 생활의 불편을 많이 호소했던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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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년간 성형수술 부작용 사례 219건을 분석한 결과, 가슴성형 부작용은 쌍거풀과 코 수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부작용 유형으로는 '구형구축'이 23%로 가장 많았고, '보형물 교체'가 21%, '비대칭'이 1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수술 후 흉터가 심하게 남아있는 경우, 감염으로 피부가 괴사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영우/성형외과 전문의 : 수술시 과다한 출혈로 인해서 이런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두영/성형외과 전문의 : 보형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모양의 뒤틀림 그런 것들이 문제점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가슴확대수술은 해마다 늘고있습니다.

서울의 한 성형외과의 설문조사결과 30~40대 여성들의 51%, 20대의 14%가 가장 하고 싶어하는 성형부위으로 가슴확대수술을 꼽았습니다.

[이두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 대부분 수유 후 출산 후에 빈약해진다든지 가슴이 나이를 먹으면서 처진다든지 젊은 사람들의 경우 가슴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적절하다고 봅니다.]

30대 주부 김가영씨도 출산 후 처지고 작아진 가슴을 교정하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김가영(35) : 결혼하기 전부터 가슴이 작았는데 애기를 낳고 나서 모유수유를 하고 나서 더 작아져서 (가슴에 대한) 콤플랙스가 있었기 때문에.]

수술은 일반적으로 가슴근육 아래 혹은 옆을 절개하고 보형물을 넣게 됩니다.

모유수유에 큰 지장은 없지만 아이를 낳고 수유가 완전히 끝난 뒤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하로 들어가게 되면 차후에 아이들의 모유수유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는 항생제 복용이 있기 때문에 수유가 중지된 다음에 수술하는 게 좋죠.]

수술은 보형물의 종류와 절개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과다한 출혈을 막고 섬세한 근육 박리를 위해 내시경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수술 부위를 모니터로 봄으로 인해 정확한 박리와 섬세한 지혈을 이용해서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에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환자 들에게 많은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수술뿐 아니라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최소한 2개월동안 정기적인 마사지를 통해 통증과 구형구축을 예방해야 합니다.

그래도 통증이 나타날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부작용과 재수술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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