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많은 논란울 불러왔던 서울광장의 전면 개방 문제가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시의회가 오늘(9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청에서 박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의회 임시회가 오늘 오후 시작됐습니다.
오는 금요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내용의 조례 개정과, 초·중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검토하는 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의회는 민주당이 시의회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광장을 개방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시회 마지날인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어서, 이르면 8월 말부터는 서울광장의 사용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뀔 전망입니다.
신고제로 바뀌면, 그동안 진행돼 온 여러가지 공익적 행사 이외에도 각종 집회와 시위가 사전에 신고만 하면 열릴 수 있게 됩니다.
[김명수/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 서울 시민들이 욕구를 표출하고 의사를 전달하고 이런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광장은 허가제로 두고 서울광장만…]
이번 임시회에서는 또, 저소득층 초·중등학생에게만 제공하던 무상급식을 모든 학생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도 처리될 예정입니다.
새로 구성될 특위는 앞으로 6개월 간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예산 분석과 검토, 조례 연구 등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미뤄왔던 시 업무보고와 시의회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된 양화대교 교각 확장공사 현장 방문도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