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한민국 헌정사상 40대 총리 기용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1971년 김종필 전 총리 이후 39년 만의 파격적인 발탁입니다. 김태호 총리 내정자는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최연소 도지사에 당선된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경남 거창 농민의 아들로 농고와 서울대 농대를 나왔습니다.
이후 도의원과 군수를 거쳐 2004년 42살에 최연소 경남도지사에 당선됐습니다.
올해 초 공개된 재산은 3억 9백여 만원으로 시도 지사중 가장 적었습니다.
김태호 내정자는 그제(6일) 내정 사실을 전해들었다면서 상실감에 빠진 2, 30대에 희망과 기회를 주고 싶다고 첫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 (저는) 소장사의 아들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용기와 도전을 가지고 뛰면 이런 기회을 가질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2, 30대에 주고 싶다.]
40대 총리로는 지난 71년 김종필 총리 이후 39년 만의 발탁입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 막힌 곳을 뚫는 그런 소통과 통합의 아이콘이 되고 싶은게 제 가장 큰 욕심입니다.]
청와대측은 인선 배경으로 "소통의 젊은 리더십"을 꼽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왜 야당의 이광재, 안희정 같은 40대 리더가 왜 여당에는 없느냐'고 말했던 점을 감안할 때 젊은 여권 지도자를 키운다는 의미가 강조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김태호 내정자가 박연차씨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전경배,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