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천 강화군의 섬 해안에서 목함지뢰 5발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어제(6일), 오늘 경기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유실된 북한 지뢰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서 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목함지뢰 5발이 추가로 발견된 곳은 인천 강화군 일대 섬입니다.
교동도 선착장 근처 해안에서 2발, 석모도 선착장에서 1발, 그리고 볼음도와 강화도에서 각각 1발씩입니다.
[군 관계자 : 교동도에 월선포 있는 데서 2개 나왔고요. 배 타고 들어가는 선착장이 월선포예요.]
석모도 선착장에서 발견된 1발은 폭약이 들어있는 지뢰로 확인됐고, 나머지 4발은 빈 상자였습니다.
목함지뢰는 그동안 임진강 상류 사미천 일대에서 26발, 강화도 주변 섬에서 65발이 나오는 등 지난달 31일 이후 모두 91발이 발견됐습니다.
어제는 관광객이 자주 접근하는 선착장 주변에서 발견돼 군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군은 어제 오늘 경기 북부 일대에 많은 비가 내려 하천변 수풀이나 모래밭에 묻혀 있던 목함지뢰가 떠내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화도와 경기도 연천 등 70개 지역에는 병력 430여 명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군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가로 20, 세로 9센티미터의 나무상자를 발견하면 건들지 말고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