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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포인트제 시행 1년 "환경·소비 둘 다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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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에서 친환경 제품을 사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친환경 포인트제'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친환경과 소비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쿄의 한 대형 전자제품 할인 매장, 친환경 표시를 단 제품 코너에 소비자들이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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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의 친환경 제품에는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줘 값이 10% 정도 더 쌉니다.

[손님 : 친환경 포인트 적용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도 정부가 차 값의 최대 20%를 지원해주는 친환경 차 보조금제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이 자동차 판매점은 친환경 차 보조금제가 곧 끝난다는 점을 홍보해, 최근 열흘간 천5백 대나 팔았습니다.

[자동차 판매 직원 : 친환경 보조금제가 9월말에 종료되니까, 가능하면 빨리 사세요.]

절전형 평면TV와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카는 친환경 보조금제 덕분에 불황 속에도 판매량이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부 지원금 3조 원이 투입됐지만, 10조 원 이상의 가계지출 증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아라이/日 경제재정정책 장관 : 향후 경기부양을 위해, 포인트 적용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포인트제는 그동안 엉터리 부양책만 남발하던 일본 정부가, 모처럼 찾은 묘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안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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