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SBS CNBC 애널리스트
오늘 시장이 10포인트 이상 깊은 하락을 했다가 기금등의 힘으로 올라와 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특징적이니 것은 처음으로 IT와 자동차가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은 1800포인트를 쉽게 넘지못하고 1770 밑으로 강하게 떨어지지도 않는 답답한 흐름을 매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섬유, 의복, 의약업종 등 그동안 전혀 오르지 못한 종목으로 순환매가 돌기도 했다. 외국인과 더불어서 프로그램 매수 탄력이 둔화되면서 주도업종 역시 탄력이 둔화되었다.
외국인·프로그램 떠난 시장, 연기금만 외로이 지켜
기존의 매수주체가 외국인, 프로그램, 연기금이라고 보면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이탈하고 연기금만 외로이 시장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틀간 매도하는 모습이지만 매도강화로 표현하기보다 매수세가 약해졌다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러다 보니 아래쪽으로도 강하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위쪽으로도 더더욱 막혀있는 모습이다.
○챙겨봐야 할 수급 변수
증시의 대기자금이라고 할 수 있는 CMA와 MMF 자금흐름을 보면 MMF흐름은 꾸준히 줄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CMA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이후로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공존…금액면에서는 안전자산이 더 커
전체적 자금흐름을 살펴볼 때 안전자산 선택도 있고 위험자산 선택도 있다. 일부만 랩자금을 통해서 환수될 뿐 전체적으로는 예금 과 같은 보수적 성격을 띄고 있다. 섹터의 이익증가를 믿기보다 안전한 예금을 택하고 채권형 펀드도 선호되면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선택하고 있지만 금액으로는 안전자산이 더 큰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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