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전범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라이베리아 전 대통령으로부터 13년 전 받은 다이아몬드가 문제였습니다.
나오미 캠벨이 대민간인 테러를 일으킨 반군조직을 지원하고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올해로 마흔 하나인데, 여전한 것 같죠.
캠벨은 1997년 남아공에서 테일러에게 다이아몬드를 받은 사실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나왔는데요.
검찰은 테일러가 반군으로부터 받은 다이아몬드를 현금화하기 위해 남아공으로 가져왔고 그 일부를 캠벨에게 준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캠벨은 테일러와 함께 만찬에 참석했다가 만찬이 끝난 뒤 호텔 방에서 자고 있는데 남자 두 명이 선물이라면서 주머니를 건네고 갔고, 주머니를 열어 보니 매우 작고 더러운 돌멩이가 들어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캠벨이 다이아몬드라고 딱 집어 말한 것은 아니지만 검찰은 켐벨이 테일러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결정적인 증언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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