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Eye _김종효 SBS CNBC 애널리스트
반영강도가 미약한 오늘의 시장, 수급이 문제
LED 관련 포트폴리오 많이 가지신 분들은 시장은 약보합인데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전혀 그렇지 않으실 것이다. 지수는 완만하게 상승하는데 투자심리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다. 어제 미국시장 우리시장 더불어 가장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호재에 반영하지 않는다.
FRB쪽에서도 금융시장 지원에 관한 코멘트가 나왔지만 금융주 반등은 미약했다.전체적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지수가 많이 올라온 상태에서 호재에 대한 반응감도가 떨어지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IT부품업체들 9%까지 빠지고 있다.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여기 속해 있는 자문형 랩에 대한 조롱섞인 글들도 올라온다. 큰 방향이 변했다기 보다 이쪽에 극단적으로 쏠렸던 수급이 문제이지 않나 본다.
외인 매도로 반전? IT에 대한 엇갈림 이어지나 '매도전환' 아직 이르다
외국인은 단연코 바이 코리아가 아니었다. 외국인들의 매수를 보면 상당히 강했던 구간 2000억 이상이 들어온 시기에는 전기전자 업종이 상방향을 가리키며 올라갔지만 매수가 1000억대 불과할 경우 지수가 보합내지는 흐름이 둔화되었었다.
최근에는 매물량이 많았다. 두번째로 운수장비업종 매매라고 볼 수 있는데 매도할 때는 하락하는 것이 당연한데 매수가 정말 강해야 플러스가 나올 정도였다. 최근에는 기관이 끌어올리지만 매수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외인은 화학업종을 매일 쉬지않고 매수가 들어오면서 양호한데 업종으로 볼 때 매수 강도가 엇갈리고 있다. 종목으로 쪼개보면 더 처참하다. 6000억 가까운 거래대금 발생하면서 시장 거래량의 40% 가량을 LED주들이 차지하는 기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외인, 바이 코리아가 아니라 바이 섹터"
결국 우리시장에서 외국인이 바이 코리아가 아니라 바이 섹터였다. 외국인은 한국시장을 산 것이 아니라 모멘텀 있는 일부 종목만 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차별화는 멈추지 않고 계속 나타날 듯 하다. 외국인들이 이렇게 종목 골라서 사는 모습 보여준다면 시장에서 기대하는 투자심리 기대와 유동성 랠리는 가능성이 낮다.
"매수차익여력 소진…베이시스 악화 주목"
현재 선물 매도가 빠르게 줄어들자 시장은 낙폭을 줄이고 있다. 선물 움직임이 지수를 좌우하지만 현물량을더 떠넘기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 등 외국인 매매는 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오늘 하루가지고 매도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중요한 것은 베이시스가 급속도로 개선되면서 괴리가 크게 발생함에도 프로그램 700억 들어오는 것은 여력이 소진된 것이다. 조심해야 하는것은 프로그램에서 들어올 수 있는 잔고물량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베이시스가 눌려있다면 매수는 들어오지 못하고 매수가 청산되면서 신규 매도가 나올만한 상황을 점검해 봐야 한다.
○오늘 시장 특징주
①LED : 삼성전기에 대한 엇갈린 증권사 시각…실제 세트 가격은 하락세 나타나고 있어
IT세트 쪽에서 가격을 10% 이상 하락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아이패드가 많이 팔리기 때문에 이런 종목들이 덜 팔려도 LED 디스플레이 등 수요는 꺾이지 않겠지만 2, 3위권 업체들 부품업체들이 출혈경쟁을 해야 한다면 하반기에 스마트폰 등 재고를 짜아 논 제품들이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종목들이 장기적인 대안종목으로 시장을 이끌어나갈 종목으로만 보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이미 IT세트 가격 하락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앞으로 괜찮아질 것이다. 이런 것은 아니다. 물론 반도체는 괜찮다. 공급자 중심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지만 LED 좋고, 조명으로 확대되면 더 좋아질 것을 다 알기 때문에 관련된 업체가 많고 많이 확장되었다.
그런 측면으로 볼 때 공급과잉으로 가지 않아도 세트가격 하락으로 마진 압박은 나타날 것이다. 수급으로 인해서 시장대비 앞선 부분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걱정되는 부분 있다면 새로운 시각에서 업종을 보는 것도 주식투자에서 하나의 기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②화학업종 : 새로운 신성장동력 날개 단 종목들만 오르고 있다
특별한 기업내용 변화가 없는 에스오일은 지수수익률도 가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다. 제일모직·LG화학 ·한화케미칼 등 새로운 신성장동력이라는 날개를 단 종목들은 지수대비 몇배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라는 것이다. 화학업종 내에서 모든 업종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성장날개를 단 종목만 외국인 매수와 함께 수입 갭이 벌어지는 것이다. 기업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다시피 이러한 성장날개를 단 종목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한국증시와 커플증시 '방향성 측면에서 대만·칠레·인도 주목'
어느정도 펀더맨털을 반영하고 있고 방향도 알려준다고 본다. 한국증시 2010년 들어 고점돌파하는 모습이었고 글로벌 증시 60개에서 5~6개 밖에 안된다.
칠레지수가 가장 성장성이 좋았고 그리고 인도의 지수가 코스피 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을 보였고 외국인 매매동향도 비슷하다. 최근들어 7월들어 이후에 나타난 흐름은 각국의 지수가 모두 비슷하다. 이 펀더맨털의 기름기를 빼고나서 담백하게 시장 수익률만 방향성만 바라본다면 우리증시는 선도주 개념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칠레증시 또 동행지수는 인도 증시 아시아권에서 대만 정도로 볼 수 있다.
인도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샀고 그다음 한국 그다음 대만이기 때문에 모두 같이 움직일 수 있다. 한쪽이 강하게 무너진다면 다른쪽이 연동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 향후 우리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지표로는 선도주 개념으로 칠레지수 인도 대만 같이 비교적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아시아 권을 묶어서 보는게 중요하다.
○투자전략
보유 포트폴리오 내 변동성 증가종목 비중축소 전략
핵심은 변동이 크지 않은 종목이면 지수권 내에서 감내할 수 있지만 지수이상으로 떨림이 확대되는 종목은 시장과 다른 종목이기 때문에 지수 움직임을 보며 대응하면 안된다. 손절매 비중축소 관점에서 바라보고 기존 추천주는 여전히 홀딩전략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