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강원] 고지대 희귀 야생화 활짝…이색 꽃축제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요즘 도내 곳곳에서 여름 축제가 한창인데요. 폐광지역 고지대에선 활짝 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이색 꽃 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해발 1,330m 함백산 만항재.

바람에 흔들리며 은은한 향을 내뿜는 야생화들이 한 폭의 수채화입니다.

종모양을 쏙 빼닮은 잔대꽃과 선명한 빛깔의 자주 솜방망이, 해를 따라 꽃잎이 돌아가는 일월 비비추까지.

해발 700m 이상 고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야생화들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자연 그대로 피어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지입니다.

약 6만 m² 고원에서 국내에 자생하는 70여 가지 야생화들을 코 앞에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낮기온도 22도를 넘지 않아 산상의 화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소영/서울시 송파구 : 이렇게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공간이 있을지 몰랐는데, 너무 공기도 좋고, 꽃도 예쁘고요. 너무 좋은 거에요. 사진찍으니까 찍힌 모습이 자연스럽고 예쁘고 좋아요.]

해맑은 아이 얼굴같은 해바라기가 끝도 없이 펼쳐졌습니다.

드넓은 초원에 핀 100만 송이 해바라기 속에서 가족들은 추억 만들기에 푹 빠졌습니다.

지난 엿새 동안 1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박지영/원주시 반곡동 : 저희 딸이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꽃이 해바라기 꽃이라고 늘 노래했었는데, 이곳 해바라기 축제에 와서 해바라기를 마음껏 양껏 보고 갈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합니다.]

한여름 폐광지역에서 열린 꽃 축제가 색다른 피서지로 떠올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