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사 스폰서 파문을 수사할 특별검사팀이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민경식 특별검사는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경식 특별검사가 이끄는 검사 스폰서 파문 특검팀이 오늘(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민경식 특별검사를 비롯해 김종남 이준 안병희 특검보와 파견검사 10명 등 수사팀은 모두 6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특검팀은 앞으로 최장 55일 동안 건설업자 정모 씨가 검사 등 백여 명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사건과 전직 서울고검 수사관의 억대 룸살롱 향응, 접대 사건, 그리고 강릉지청 김모 계장의 향응 수수 사건 등을 수사합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건설업자 정씨를 조사한 진상조사단 기록과 서울고검 수사관 징계 기록, 강릉지청 수사관의 내사 기록 등을 건네받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또 부산지방법원에서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씨의 재판 기록도 넘겨받아 관련 내용을 살펴보는 한편, 오늘 중으로 정씨 신병을 서울로 옮겨올 계획입니다.
민경식 특별검사는 진상규명위원회의 결론과는 다른 새로운 사실이 나올 수 있다면서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특검법상 수사기간인 35일 이내에 기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