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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즐기는 전통의 맛…"피로를 날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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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하고 가세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매콤 새콤 달콤 짭짤 씁쓸한 맛.]

아유, 우리 서방님, 잘 드시네요?

제가 주는 것도 한번 드셔보세요.

아휴 막히시네.

차나 한잔 주거라.

차! 제가 먹여드릴께요.

뭐냐 이 차 따르는 솜씨가?

문경 휴게소에 가면 다도 예절을 가르쳐준다 하니 가서 배워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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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다도를?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경상북도 문경!

전통과 문화의 도시답게 이곳 휴게소에서는 여행객 대상 다도 예절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다도 명인 : 찻잔을 한 손을 받치시고 한 손은 감싸듯이. 차는 세 번에 나누어서 색과 맛과 향을 공유하면서 드셔보시면 됩니다.]

지역 명인을 초청해 열리는 다도 체험은 장거리 여행에 지친 길손들의 정신 건강을 맑게 해주니 반응이 뜨겁다는데.

[휴게소 와서 이렇게 차도 즐길 수 있고 이런거 해서 정말 좋네요.]

얘기를 들었으니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여기서 다도 예절을 가르쳐준다고 해서 여기까지 찾아왔잖아요.

[어디서 소문을 듣고 오셨어요?]

아이고 휴게소 도착하니까 전부 소문이 났네요?

쫙 났죠?

그럼 우선 차부터, 목도 마르실 텐데 한 잔 드시고.

감사합니다.

[어머님들 드시는 거 한번 보시고요, 똑같이 따라서 해 보세요. 찻잔을 들고 손에 받쳐서 감싸고 어깨 겨드랑이에 붙치고.]

[차향이 참 좋습니다.]

[차향이 참 좋습니다. 호호호.]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 따듯한 차 한 잔과 담소로 쌓였던 피로가 확 풀리는 듯.

[김가리/경상북도 상주시 : 네, 여기 휴게소에 들러서 잠깐 차를 좋은 도자기에 마셔보니까 기품이 있고 참 좋습니다. 맛도 향기도 더 좋고요.]

[이종숙/경상북도 상주시 : 아, 이게 문경의 인심인가 하고 영원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도자기 고장답게 다양한 도자기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명인의 숨결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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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이 관광 명소다 보니, 휴게소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편!

음식서빙은 물론, 이야기를 나누며 친절한 설명까지 잊지 않는다.

[최연화/문경휴게소(양평방향)음료코너 직원 : 저희는 휴게소의 외교관이죠.]

이곳에는 외국어를 잘하는 판매직원들이 있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음식 판매를 떠나, 한국의 정과 문화를 전하는 이들이야말로 휴게소의 숨은 외교관이 맞다 맞아!

[외국인 여행객 : 저는 한국어를 못하지만 직원분이 영어로 응대해주셔서 이용하는 게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나른한 휴게소의 오후를 깨우는 특별한 이벤트!

식당에 들어선 사람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았으니.

잠깐만요. 누구세요?

[네, 저희는 문경휴게소를 대표하는 미녀 삼총사에요!]

원래는 내가 원조 미녀에요!

문경 휴게소의 미녀삼총사라는 거예요?

지금 뭘 가지고 설명하시는 거예요?

[네 저희 지역 특산품인 오미자를 이용해서 웰빙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오미자가 어디에 좋아요?

[오미자는 기관지 천식에도 좋고요. 남자분들에게도 아주 좋고요. 피부미용에도 좋아요!]

그래서 그렇게 피부가 좋아요?

[네.]

휴가철을 맞아 미녀삼총사 여직원들이 의기투합해서 야심차게 준비한 웰빙요리교실.

[오미자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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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인 오미자를 이용해 요거트와 물김치를 대접하며 여행객들의 건강을 챙겨주고 있다.

그 맛은 물론 서비스도 일품이니 손님들 반응은 가히 폭발적!

[아이고 맛있다.]

[오미자 피부에 양보하세요!]

진짜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요.

요게 바로 오미자 요거트고요.

요거는 오미자 물김치에요.

우와, 정말 너무 맛있다.

[이거 말고도 저희 문경휴게소에는 오미자로 만든 음식이 또 있어요.]

또 있다고요? 뭘까? 뭘까? 뭐지?

[와, 내가 먹어 본 스테이크 중에 제일 맛있다.]

[떡갈비 스테이크를 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바로 그 떡갈비!

떡갈비와 오미자가 어떻게 어우러진 것일까?

그 비법을 주방에서 찾아볼까나?

곱게 다진 양념과 고기를 능숙하게 치댄 후 넓게 펼친 떡갈비를 굽는 모양은 여느 떡갈비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소스가 끓어갈 때 포착된 장면이 있었으니.

방금 넣으신 게 뭐에요?

혹시 오미자?

[문경휴게소(양평방향) 조리장 :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과 소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아하! 맛의 비밀은 바로 이것!

오미자 열매로 만든 오미자청 되시겠다.

수 개월간 숙성시켜 깊은 맛을 자아내는 오미자청이 음식 맛의 일등공신!

오미자는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육류 음식의 소스로 활용하면 특히 좋다는데.

시고, 달고, 맵고, 쓰고, 짠! 다섯 가지 맛이 어우러져 이곳만의 특별한 떡갈비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정성으로 빚은 떡갈비와 오래 숙성시켜서 깊은맛을 자아내는 오미자의 환상적인 조합!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귀한 맛!

[떡갈비 스테이크 맛있어요.]

[박자현/울산광역시 : 제가 떡갈비라고 하면 환장하는데요. 대박 진짜 맛있어요. 짱!]

[나승자/경기도 남양주시 : 오미자의 새콤달콤한 맛이 약간 그 향이요. 기가 막혀요.]

더위로 집 나갔던 입맛 돌아오게 만드는 칼칼한 음식에도 오미자가 사용되었으니 바로 오미자 제육덮밥!

얼큰한 태양초 고추장에 갖은 양념을 한 뒤, 새콤달콤한 오미자청을 넣어 고기와 버무리면 부드러운 고기 맛은 살리고, 누린내는 제거해 야들야들 먹음직스런 제육볶음이 완성된다.

[최근비/경기도 이천시 : 오미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담백하고 고기 비린내도 안 나고 맛있어요.]

[김광록/경기도 남양주시 : 양도 푸짐하고요. 오미자향도 느껴지고 정말 맛있습니다. 오미자 제육 먹고 피로야 가라!]

오미자로 건강 챙기기 마지막 코스는 오미자 찰 보리빵!

100% 국내산 찰 보리와 문경 오미자가 만나서 구수한 맛이 일품.

한번 맛본 사람은 가던 발길도 되돌린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쫀득함과 부드러움이 남다르다고.

지역 특산품 오미자를 활용한 특별간식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박정애/여행객 : 빵맛이 오미자 향이 나면서 아주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참 맛있네요.]

[찰스/프랑스인 : 너무 맛있어서 사 가지고 가려고요.]

[이종엽/문경휴게소(양평방향) 소장 : 우리 문경 양평방향 휴게소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가 있고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품격 있는 휴게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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