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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사람 잡네"…불쾌지수 올들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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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축구 중계 관계로 1시간 더 일찍 시작하게 됐습니다. 폭염의 기세가 꺾이질 않습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말 그대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고, 불쾌지수는 올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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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이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이 턱턱 막힙니다.

연신 부채질을 해보지만 오히려 더운 바람만 불어옵니다.

[김화심/서울시 구로동 : 나와도 찜통, 나와도 찜통이여… 뭔 일인지 모르겠어. 하도 더워가지고….]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4일) 안동의 기온은 35.6도, 청주도 35.5도를 기록하는 등 내륙지방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서울의 불쾌지수가 올 최고치인 82.4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불쾌지수가 80을 넘어섰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더위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입니다.

열대야도 급증해 올 여름 전국 평균 열대야 발생일수는 3.5일로 지난 10년간 평균인 2.4일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있어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가 계속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더위와 열대야에 높은 불쾌지수까지 겹쳐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모레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토요일에는 남부 일부지방까지 확대되겠지만, 무더위를 식히기엔 부족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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