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 [김춘석 SK증권 영업부차장]
우량주의 조정은 일시적, 키맞추기 장세 예상
지금의 우량주의 조정은 일시적일 것으로 본다. 시장을 주도했던 주도주의 조정은 당연한 것이다. 2사분기의 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상황은 우호적이다.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고객예탁금은 늘고있으며 증권사의 CMA자금은 사상 최대치이다.
따라서 조정은 곧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이며 이 갭을 여타 다른 종목들이 메울 것으로 본다. 즉, IT나 자동차가 하락조정이 아닌 횡보조정을 받을 것이며, 이 빈 공간을 철강이나 조선이 메워가는 과정에서 키맞추기가 되어 전반적인 지수가 레벨업이 되는 장을 예상한다.
끝나가는 투신권의 매도세
투신권의 매도 기조는 끝나가는 것으로 본다. 1750~1800선 사이에 있던 환매물량이 많이 해소되었기 때문이다.지수가 1800선을 넘어서면 또다른 환매물량이 나올 수 있으나, 지금까지의 강력했던 환매 기조는 누그러들 것이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고 투신권의 매물폭탄이 감소하면 시장에는 양호한 분위기가 흘러갈 것이다.
하반기 변수, 환율이 중요
하반기 가장 중요한 변수는 환율이다. 하반기 환율은 1100원을 이탈하지 않을 것 같다. 이에따라 수출관련주보다 수입관련주가 더 나을 것 으로 예상되어 철강이나 원자재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이 하반기에 주도주를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
금리는 오르더라도 그 폭이 완만할 것으로 보기에 금리변수는 시장에 그리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금리로 인해 금융주가 수혜를 입는 부분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다
○ 투자전략
외국인의 매수세가 크지않지만, 개인이 시장에 많이 들어와있어 상승장이 유지되고있다. 거래소시장에서 기관이 역할을 못하고 있지만 개인과 연기금이 끌고가고 있기에 굳이 외국인이 시장을 끌고간다는 시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 때문에 벨류에이션대비 낙폭이 큰 종목은 가격을 보고 매수에 들어가면 될 것으로 보며 내수주와 중국관련주편입을 권한다. 제일모직이나 오리온이 있다.
지난주에는 현대미포를 포트폴리오에서 뺐지만 완전히 배재한 것은 아니었다. 주도주가 쉬어가고 있을 때는 철강이나 조선이 시장을 이끌기에 이번에는 조선주의 탑픽으로 현대미포와 현대중공업을 권하고, 철강에서는 현대제철을 탑픽으로 잡는다.
주도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일단 매도후 재 진입 구간을 잡을 것을 권한다. 앞으로도 주도주는 좋을 것이지만 단기 모멘텀은 꺾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새로 주식을 편입하려는 사람은 포트폴리오를 철강, 화학, 조선으로 모두 구성하면 안된다. 순환매장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곡물펀드나 원자재 펀드등에도 관심을 가지며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권한다.
현금비중은 지난주에 비해 늘렸다. 갈아탈 수 있는 종목이 많이 발생할 것을 대비한 것이다.
[포트폴리오전략]
• 주식 60%, 현금 40%
• 관심종목 : 현대미포, 두산중공업, 글로비스, 코오롱인더, 제일모직, 오리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 [프리미엄 투자전략] 최고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하는 업종 · 종목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