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동해 한미 연합훈련에 이어 모레(5일)부터는 서해에서 우리 군이 대대적인 해상 합동훈련에 들어갑니다. 이에대해 북한이 대응타격을 선언했고, 중국 군도 대규모 방공훈련을 시작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은 모레부터 닷새 동안 서해 전역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합니다.
백령도와 연평도 근해에서는 함포와 K-9자주포 사격훈련을 벌입니다.
지난주 끝난 동해 한미 연합훈련에 이은 우리 군의 독자적 해상 합동훈련입니다.
군은 훈련 시작을 앞두고 민간선박 항행금지 구역을 선포했습니다.
북한 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오늘 통고문을 통해 우리 군의 서해 합동훈련을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TV (오늘 오후) : 역적패당의 무모한 해상 사격소동을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데 대한 단호한 결심을 채택하였다.]
북한 군은 "북측 어선과 민간 선박은 남측이 설정한 해상 사격구역에 들어가지 말라"고 통보했습니다.
북한 군이 물리적 대응 운운하며 위협했지만, 실제로 도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실제적인 군사적 타격보다는 대함포 사격훈련이나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같은 군사적 무력시위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 군의 위협과 함께 중국 군은 오늘부터 닷새 일정으로 허난성과 산둥성에서 병력 1만여 명과 항공기를 동원한 대규모 방공훈련을 시작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서해 해상훈련이 방어목적으로 우리 영해에서 실시되는 만큼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