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목함지뢰가 오늘(3일)도 경기도 연천 등지에서 8발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오늘로 수색이 닷새째인데, 지금까지 모두 76발의 목함지뢰가 수거됐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동·서부 전 전선에 걸쳐 실시한 수색에서 북한 목함지뢰 7발을 추가로 수거했습니다.
군 수색대는 임진강 지류인 경기도 연천의 사미천에서 6발, 강화도 북서쪽 교동도에서 2발을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교동도에서 나온 2발 가운데 1발은 폭약이 들어있지 않은 빈상자였고, 사미천에서 발견된 6발은 폭약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군 수색대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강화도 근처 주문도에서 목함지뢰 1발이 처음 발견된 뒤 오늘까지 닷새 동안 수거된 북한 목함지뢰는 모두 76발로 늘었습니다.
개풍군 등 북한과 해안을 마주하고 있는 교동도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33발의 목함지뢰가 발견됐습니다.
임진강 지류인 사미천 일대에서는 모두 23발이 수거됐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경기도 연천 사미천에서 발견한 목함지뢰는 물가가 아닌 풀숲에서 수거됐다며 관광객과 주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폭우로 물이 불어났다 물이 빠진 곳에도 목함지뢰가 있을 수 있는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