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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영장 다녀와 충혈…여름철 눈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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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유행하는 눈병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눈병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가는 수영장에서 주로 전염되고 있습니다.

최근 눈이 가렵고 빨갛게 충혈돼 병원을 찾은 40대 남성입니다.

[강창국(41)/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초반에 모래알 작은 것이 들어간 것처럼 티 들어간 것처럼 불편했는데 이틀 지나니까 너무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수영장에 다녀온 뒤 오른쪽 눈에 증상이 나타났는데 2~3일 뒤 왼쪽 눈에도 전염돼 눈을 뜨고 감는 것조차 힘들게 됐습니다. 

[너무 아파요. 한쪽 눈만 아팠는데 양쪽 눈 다 아파서 미칠 지경입니다. 눈 뜨고 감는게 너무 힘들어요.]

진단결과 결막 부분에 염증과 출혈이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즉 아폴로 눈병에 걸렸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눈병 환자는 3610명으로 5월 2297명, 6월 3396명에 이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김명진/안과 전문의 : 여름철에 생기는 눈병의 대표적인 것은 두 가지는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급성출혈성결막염의 경우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확산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특히 유행성각결막염의 경우엔 각막까지 염증이 번져 각막 혼탁이 생기면서 시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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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며칠 전부터 눈이 뻑뻑하고 따끔거려 병원을 찾았는데요.

눈물이 잘 나오지 않는 안구건조증 환잡니다.

[김모 씨(41) : 일반적으로 다닐 때 바람을 강하게 분다거나 선풍기 바람을 강하게 쏘면 뻑뻑하고 아파요. 눈이 피곤하니까 피로가 금방 오니까 몸도 피곤하고 안 좋고 그런 상황이 되는 것 같아요.]

안구건조증은 보통 가을과 겨울에 심해지지만 여름에도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이 눈물 막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강한 자외선 역시 눈 건강을 해치는 요인인데요.

[김명진/안과전문의 :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됐을 때에는 익상편이나 백내장 그리고 황반이나 망막에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양산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지 말고 가끔 눈을 감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시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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