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동향-진응민 한맥투자증권 연구원
중국과 유럽 및 미국의 글로벌 경기 지수가 일제히 확장세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신뢰감이 형성되면서, 뉴욕증시는 2%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GDP 발표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여진다.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확신...뉴욕증시 급등
오늘 미국 증시 개장전 발표된 유로존 7월 제조업 PMI지수와 유럽은행들의 2분기 실적이 호조는 뉴욕증시 급등을 야기했다. 비록 중국의 7월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가능성은 아시아증시의 견조한 흐름과 함께 뉴욕증시의 상승을 견인하였다. 무엇보다도 미국 7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가 55.5 기록하며 예상치 54.2를 상회하며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더욱 우세하다는 것을 시장이 확인하며 이것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버냉키가 "미국 경제는 개선되고 있지만, 회복세는 완전하지 못하다" 고 진단했으나, 더블딥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최근의 경기둔화 조짐이 정부들의 추가적인 부양책을 이끌수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듯 하다.
유로화를 비롯 주요 상품통화들 일제히 급등
영국, 유로존,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위험통화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1.32달러대 근접하였고, 파운드/달러는 한 때 1.59달러대 움직임을 연출하며 6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하였다.하지만 유로화의 경우, 유럽각국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 다시 하락세를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하반기 미국은 정부차원에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가능성이있어 상대적으로 유로화에 대한 경계감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은 상승 제한되며 보합권으로 마감하였다.
증시와 함께 가는 유가, 하락세 지속되고 있는 금가격
유가는 5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글로벌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으로 인한 수급불균형 우려도 유가상승을 이끌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박스권에서 벗어난 유가는 증시와 방향성을 같이하고 있어, 뉴욕증시의 등락이 유가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가격은 온스당 1.70달러 상승, 1,183.40달러 기록하며 보합권 레인지 안에서 거래를 마감하였다. 7월 한달에만 5% 하락하여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전망 개선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퇴색이 금가격을 하락하게 하였고 증시상승으로인한 금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한 것도 금가격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우리시장, 1800선 박스권 이탈 후 , 새로운 상승국면 진입 예상
어제 우리 시장은 8월 첫 출발을 강한 움직임으로 시작하여1800선 돌파에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하지만 펀드환매 등 여전한 매물벽, 글로벌 경기 둔화세, 어닝 모멘텀 약화는 1800선 돌파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으로 작용할 듯하다. 그러나 견조한 펀더멘털과 실적개선 기대감, 긍정적인 경기선행지수등 반등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들도 있다. 시장은 박스권 이탈 이후, 새로운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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