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7시34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외대앞역과 회기역 사이 철도 건널목에서 일본인 대학생 W(27)씨가 소요산발 인천행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목격자 김모(30)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동차가 역 구내로 진입하려는 순간 철도 건널목 차단기의 끝 지점에서 한 남자가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W씨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W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전동차 진입 시점에 맞춰 선로에 투신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W씨가 서울의 사립 K대학에 유학 중인 점을 고려해 학교 관계자 등을 불러 W씨의 최근 교내 생활 태도와 교우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