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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책사업 '탈락'…"상생 없으면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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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가 오늘(2일)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10대 핵심소재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2차 전지분야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LG화학이 탈락했습니다. 뒷말이 무성합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지식경제부가 오늘 사업자를 발표한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사업'은 2018년까지 국가 예산 1조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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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10개 분야의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삼성, LG, 포스코 등 해당 분야 선도 기업들이 대부분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2차 전지의 경우 GM과 포드사에 납품하면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LG화학이 탈락하고, 삼성 SDI와 SK에너지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삼성 컨소시엄의 경우 LG컨소시엄에 비해 참여한 중소기업이 많았다는 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동진/지식경제부 부품소재총괄과장 : 삼성이 많은 기업들과 필요한 기업들을 같이 엮 어서 들어왔기 때문에 LG컨소시엄보다 시너지 효과도 더 우수하고 파급효과도 더 좋을 거다… 완전히 민간요원들이 판단하고 전문적으로 결정하신 거고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100여 곳으로 전체 참여기관의 45% 이상을 차지했고, 연구개발 자금의 절반 이상이 이들 중소기업에 배분됩니다.

정부는 추진 과정에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TF를 운영하고, 특허 전용 실시권도 주는 등 중소기업을 확실히 우대할 방침입니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업자 선정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변화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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