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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갈등·혼란의 연속…상처받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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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진보 교육감들이 대거 진출한 교육계도 적지않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교육계의 거의 모든 현안에서 갈등과 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학생들만 상처받는 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6.2 지방 선거 직전, 각 시도 교육청에 정치활동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교사 169명 전원을 중징계 하라는 정부의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6명의 진보교육감들이 취임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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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결정할 징계위원회를 진보진영 인사로 대거 교체하거나 아예 경징계 방침을 밝히고 나선 겁니다.

지난 13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힘겨루기의 전형이었습니다.

대체 프로그램은 없다는 정부의 잇단 공문에도 강원, 전북 교육감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서울에선 지침이 엇갈리면서 학교 현장에선 전례없는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올해 시작된 교원능력평가도 표류하고 있습니다.

[김승환/전북 교육감 : 시도 교육감 교육 규칙으로 교원 평가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 법치국가 원칙에는 맞지 않다.]

새 교육감들의 취임 이후 교육계의 거의 모든 현안에서 갈등과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이기종/국민대 교육학과 교수 : 충돌, 혼란 그렇게 보기 보다는 서로 상대를 알고 서로 상대에게 맞춰나가고 또 앞으로 더욱 더 잘하기 위한 조율 과정이라고 보고싶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의 피해자는 결국 학생과 학부모들입니다.

[성기선/가톨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 교육이 그런 갈등의 장이 돼선 안되고 좀 더 협의를 통해서 사전예방할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정책 하나 하나가 학생들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정부와 진보교육감들이 타협과 조화를 서둘러야 할 이유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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