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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산업주 사는 연기금-수출주 사는 외국인...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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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투자전략

▷김중원 HMC 투자증권 책임연구위원

2분기 기업들의 좋은 성적표, 3분기 시장 기대치 증가 

87개 주요기업의 실적발표가 마감됐다. 전기대비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20.8% 개선되었다. 비용절감보다 시장 자체의 M/S를 늘렸다고 보여저 긍정적이다. 전기대비 매출은 IT, 금융, 산업재, 에너지 순으로 높게 증가했으며, 전기대비 영업이익은 에너지, IT, 의료, 소재 순으로 높게 증가했다. 이런 양호한 2분기 실적발표로 7월 중순까지 3분기 시장 전망치가 상향 조정 됐다. 또한 실적전망이 개선되면서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KOSPI의 밸류에이션 매력의 척도인 12개월 PER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다.

경기부양책 부재, 경제지표 개선은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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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시즌이 일단락되면서 증시 관심은 다시 경제지표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우려 되는 부분은 최근 주택, 산업, 실업 등 주요 경제지표 모두 악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반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경제지표가 나빠지는 것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부양책이 일단락 되면서 경제주체가 정부에서 민간으로 이전되는 가운데 나오는 혼선으로 해석된다. 중요한 것은 최근 미국이나 중국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온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 정부 등의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아 경기지표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경기지표 악화는 일시적 현상, 그러나 유동성 랠리는 어려워

경기지표는 작년 대비 기저효과로 좋아졌다가 이제는 그 개선폭이 둔화되는 것이 자연스럽기에 경기부양책의 확신만 있다면 유동성 랠리가 가능하지 않느냐는 기대를 할수도 있다. 물론 현재는 시장의 경제주체가 이전된 가운데 혼선으로 일시적으로 경기지표가 악화되었다는 측면에서,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경기회복이 완만히 지속될 것이라는 건 맞다. 다만 글로벌 금리가 올라가는 시점에서 유동성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점진적인 글로벌 회복은 기대한다. 더블딥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연기금의 매수세는 견조, 향후 굴뚝산업이 기존 주도주 선방

전기전자나 자동차는 당초 2,3분기를 정점으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보다 더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기존 주도주들은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상승움직임에 있다. 문제는 외국인의 순매수기조가 지속가능하냐이다. 외국인의 전년대비 매수세는 약화되며 변동성은 크게 확대될 것이다.

반면 연기금의 순매수 기조는 강하게 들어올 것으로 본다. 둘의 성향은 다르다. 외국인은 환차익 기대로 한국에 배팅을 하니 수출주에 집중을 한다. 연기금의 경우 중장기적 접근으로 2,3년 후 업황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선호한다. 향후 외국인에 비해 연기금의 매수기조가 더 뚜렷해져, 연기금의 커진 영향력으로 연기금의 매수 종목인 굴뚝산업으로서 소재주와 산업재주가 외국인의 매수종목인 수출주로서 IT와 자동차대비 선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글로벌 저금리 기조, 한국은 반사이익 

기업의 주가를 매크로 지표를 보는 것은 그 나라의 기업실적을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의 포지션이 커지고 있어 미국의 수요둔화를 커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한국기업의 하반기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미국의 경기지표가 좋지 않음에도 주택가격은 사실상 어느정도 전환점을 보였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것이 아쉽다. 때문에 향후 미국의 출구전략은 늦춰질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로인해 전세계의 저금리기조가 나온다면 한국의 경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외국인에게 한국시장 매력적, 외국인의 매수 종목이 결국 주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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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IT의 사이클은 유지될 것으로 본다. 결국 외국인이 사는 종목이 중장기적으로 더 수익률이 클 것으로 본다. 추세적으로 상승가능한것은 글로벌 점유율 높은 IT와 자동차다. 연기금이 주변주를 많이 사는 것은 이미 IT비중이 높아서다. 현재의 글로벌 저금리 기조에서 외국인에게 가장 매력적인 국가는 한국이기에,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한국의 증시는 계속 외국인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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