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9일)은 절기상으로 더위의 정점인 '중복'입니다. 긴 장마는 끝이 나고, 이제부터는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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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에 머물렀던 장마전선은 밤사이 동해상으로 물러가면서 소멸됐습니다.
지난달 17일 시작된 장마는 예년보다 열흘 가량 길었습니다.
중복인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불볕 더위가 시작됩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강릉이 33도, 대구 33도, 서울 32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오늘 오전부터는 경기도 연천, 포천 등 경기 북부와 강원도 강릉, 속초, 춘천 등 강원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됩니다.
기상청은 오늘은 낮기온이 33도가 넘는 곳이 많아 폭염 특보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밤새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달 초까지는 낮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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