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세계적인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네 자녀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기자회견장에는 수백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006년 미국 피플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
2001년 영화 툼레이더로 스타덤에 올라 관능미와 화려한 액션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러시아, 일본을 거쳐 어젯밤 네 자녀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우아한 검은색 드레스로 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졸리는 400여 취재진 앞에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영화 배우 : 한국은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은 나라입니다. 사람들은 친절하고 곳곳이 아름답습니다. 내 아이들은 매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졸리는 영화 '솔트'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이중 스파이를 열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촬영 도중 팔이 부러질 뻔 했어요. 옆쪽에서 총을 쏘며 몸을 던져 테이블에 떨어지면서 다쳐 병원에 가야 했어요.]
유엔 난민 최고대표 사무소 친선대사이기도 한 졸리는 한국이 북한을 많이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북한 인권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근 한국 영화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영화개봉전 아시아에서 일본만 찾던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젠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오늘(28일) 밤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팬사인회를 가진 뒤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아침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