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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의혹' 고창군수 "사실이 아니다"

"정치적 이용 자유선진당에는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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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여직원을 수차례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는 28일 "저로 인해 군민이 염려하고 걱정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성희롱 의혹과 관련한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며, 군정을 더 열심히 해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줘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6·2지방선거 기간에 사실이 아닌 의혹이 제기됐지만 전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7월 12일) '불기소 혐의없음'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번에도 재보선과 맞물려 또다시 (의혹이) 증폭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이 그쪽(여직원 가족) 말만 듣고 내게는 한 번도 물어보지 않고 (그 말을)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오늘 변호사와 만나 재보선이 끝나는 대로 자유선진당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혹과 관련해 수차례 해명을 했고 언론 인터뷰조차 거부한 적이 없었지만 언론은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의도적으로 어떤 쪽에 초점을 맞춰 취재하고 편집했다"며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여직원에게 "누드사진 찍어보겠느냐?", "사진찍게 되면 나도 좀 보게 해달라"라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고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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