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발 각질제거제 가운데 20%는 피부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부적합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발 각질제거제는 여름철 샌들을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 발 관리를 위한 필수 제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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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시중에 판매되는 발 각질제거제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 각질제거제의 ph 적합 기준은 3.0~9.0 이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들은 ph 3 미만의 강산성이거나 ph 13을 넘는 강알칼리성이었습니다.
각질제거제가 이렇게 강산성이나 강알칼리성일 경우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결국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부적합 제품 5개 가운데 4개는 홈쇼핑 등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었는데,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과 회수조치를 내렸습니다.
식약청은 발에 무좀이나 습진, 상처가 있을 때는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지 말고 특히 비닐덧신을 착용하는 방식의 제품은 대부분 산성이기 때문에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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