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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북에 '도발응징' 결의 전하고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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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공격에 대한 대북 무력시위 성격으로 시작된 동해 한미 연합훈련의 나흘 간의 일정이 조금 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국군은 동해 한미 연합훈련 마지막 날인 오늘(28일) 오후 5시 나흘 간의 훈련을 모두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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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급유와 물자수송 등 해상기동 군수훈련과 수중과 해상, 공중에서의 입체적인 위협에 대비한 합동 침투대응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F-15K와 F-16, 슈퍼 호넷 같은 전투기들은 강원도와 경기도의 훈련장에서 편대 공격 훈련과 공대지 사격을 했습니다.

천안함 공격에 대한 대북 무력시위 성격의 이번 훈련은 지난 2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한미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 8천여 명과 함정 20여 척, 항공기 200여 대가 참가해 한미 연합 해상훈련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 현존 최강이라 불리는 미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가 최초로 한반도에서 작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양국군은 강도 높은 대잠수함 공격훈련을 실시해 천안함 공격과 같은 도발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천안함 피격 현장인 서해에서 대규모 훈련을 실시하려던 당초 계획은 중국의 강력한 반발로 장소를 동해로 바꿔야 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다음달에는 연례 을지 연습을, 9월에는 서해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하는 등 연말까지 매달 연합훈련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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