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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비자발급 요건, 내달부터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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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계 관광업계에서 4번째 큰 손으로 꼽히는 나라가 바로 중국입니다. 이 중국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비자발급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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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우리나라에 들어 오려면 까다로운 비자 발급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바오위에밍/중국인 : 아버지·어머니 보증·재산 증명·은행 잔고 증명·신분증 포함한 재학 증명… 일주일 정도 해야 준비할 수 있어요.]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한 정책 때문인데, 비자 받기가 힘들다 보니 입국을 포기하는 중국인도 많습니다.

[왕준치앙/중국인 : 예전에 친구 한 명이 비자 신청을 했는데, 도중에 문제가 생겨서 한국에 들어오지 못했어요.]

중국은 지난해만도 4천 7백여만 명이 해외여행을 즐긴 여행대국이지만 바로 이웃한 한국엔 121만 명이 다녀 가는데 그쳤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법부부가 다음 달부터 비자 발급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상류층 중국인에게만 내주던 복수비자를 중국 5백대 기업 임직원과 전문직 종사자 등 중산층에게까지 확대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복수비자의 유효기간도 1년에서 최장 3년으로 늘리고 신청 서류도 최대 두 종류로 대폭 간소화합니다.

복수나 단수비자 외에 일정한 기간내에 두 번 입국할 수 있는 '더블비자'를 새로 만들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정부는 2012년부터 매년 300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비자 문제 뿐만 아니라 교통, 숙박과 같은 관광인프라 구축과 보고 즐길 거리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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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진호, 이재영,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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