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여름 옷차림으로 알프스 산 정상을 등정하려던 폴란드 청년 3명이 결국 구조헬기에 SOS를 보내 겨우 동사를 면했다고 AP가 전했다.
26일 스위스 남동부 아펜첼 인너-로데스 칸톤(州) 경찰에 따르면 18~25세인 폴란드 젊은이 3명은 일요일인 지난 25일 여름용 신발과 옷만 걸친 채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해발 2천502m의 샌티스 봉(Saentis Peak) 정복에 나섰다.
하지만 이들은 얼마 못가서 길을 잃었고, 만년설과 빙히가 뒤덮인 산 속에서 추위에 떨다가 결국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헬기는 이들을 로프로 끌어올려 구조했으며, 세 사람 모두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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