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28 재보궐 선거, 내일(28일)로 다가왔습니다. 야당은 후보 단일화 바람 확산에, 여당은 바람 차단에 남은 하루 유세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한나라당 지도부는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강원 철원과 화천, 그리고 충남 천안을 돌며 마지막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에 이어, 서울 은평을 찾아 막판 세몰이에 나섭니다.
어제 은평을 야3당 단일 후보로 결정된 민주당 장 상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내걸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할 방침입니다.
[장상/민주당 후보 : 국민참여당과 함께 하므로, 민주노동당이 함께 하므로, 민주당이 함께 하므로, 은평구민과 함께 하므로, 우리는 승리합니다.]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는 지역 일꾼론으로 맞서며 48시간 철야 선거운동을 이어 갑니다.
[이재오/한나라당 후보 : 출마하는 사람은 1:1 구도를 예상하고 출마를 하는 것이니까 혼란스럽다거나 이런 것은 아닙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여야 간 거친 설전도 계속됐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정당정치의 이 파괴행위를 표로서 심판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공화국을 부채 공화국으로 만든 이명박의 한나라당의 실정을 다시한번 확실하게 심판합시다, 여러분!]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안갯속 판세 속에 단일화 효과가 얼마나 될 지 휴가철을 맞아 어느 쪽이 더 많은 지지층을 끌어낼 지가 승패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