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객기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 틈을 타서 국적 항공사들이 항공료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해양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일부 국제선의 여객 공시운임을 다음달부터 최고 12.9%까지 인상하기로 하고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상안에 따르면 다음달 16일부터 아시아나의 미주 노선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공시 운임은 각각 5%, 이코노미석은 7.4% 오르며, 유럽 노선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은 10%, 이코노미석은 6% 인상됩니다.
광고
광고 영역
특히 호주 노선은 일등석이 10%, 비즈니스석은 3% 오르는 반면 이코노미석이 평균 12.9%나 올라 이용객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아시아나의 이같은 항공료 인상은 이달초 대한항공이 일부 국제선 항공료 운임을 5에서 10% 인상한 지 20여일만에 이뤄졌습니다.
올 상반기 내외국인 출입국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21%나 증가한 2천 363만 명.
항공 수요가 살아나는 틈을 타, 국적 항공사들이 요금을 대폭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아시아나측에, 대다수가 이용하는 이코노미석 요금 인상률이 높아 승객 부담이 커지고,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