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북한에 대한 압박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자 곤경에 처한 북한이 제3차 핵실험 가능성을 들고 나왔습니다.
유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즉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오늘(26일) '핵 억제력에 기초한 보복성전을 개시'하겠다고 경고한 그제 국방위 대변인 성명을 언급하며 "말로만 엄포를 놓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북한이 "핵실험을 핵 억제력 확보의 필수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며, 과거에도 핵실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주저없이 단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정세를 오판하면 북한이 핵실험을 되풀이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과 지난해 5월에 이은 3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대목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추가제재와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데 대한 북한의 맞불 작전으로 해석했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북한은 이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하 핵실험과 그리고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더 나아가서 핵탄두의 소형화를 통해서 하나의 대응 수위를 조절해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듯 3차 핵실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조선신보는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이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하면서 대화촉구를 병행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조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