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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버릇 남줘' 출소 한달만에 상점털어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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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둑질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지 고작 한 달 만에 다시 상점을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25)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한 식당 출입문을 망가뜨리고 내부로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40만원을 들고 달아나는 등 지난 한 달 동안 11차례에 걸쳐 2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새벽 시간대에 잠금장치가 허술한 영세 상점만 골라 도둑질했고 훔친 돈은 죄다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2008년 12월 절도 혐의로 수감돼 1년6개월 실형을 살고 지난 6월25일 출소했으나 딱 한 달 만에 다시 쇠고랑을 찼다.

경찰은 "한 상점은 한 번 털리고도 출입문 잠금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세 차례나 당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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