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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전국 해수욕장·유원지 피서인파 북적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올들어 가장 많은 7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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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 휴일인 25일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32.4도를 기록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7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는 등 부산시내 7개 주요 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종일 붐볐다.

해수욕장은 시원한 바닷물에 뛰어드는 피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먼바다에서는 수많은 수상스키와 요트, 유람선이 거친 물살을 가르며 장관을 이뤘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도 이날 15만명의 피서객이 찾는 등 강원도내 주요 해수욕장에는 35만여명이 몰려 무더위를 식혔다.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열린 속초시 장사동 장사항에서는 많은 관광객과 피서객이 참가해 바닷속 오징어를 잡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제13회 보령 머드 축제가 열린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는 4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 머드 슈퍼슬라이드와 머드키즈랜드, 셀프마사지, 칼라바디페인팅, 머드마네킹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머드 체험 행사를 즐겼다.

전국 해양스포츠제전과 국제불빛축제가 동시에 열린 경북 포항에서는 행사장인 북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요트, 비치발리볼, 카누, 바다수영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도내 11개 해수욕장과 소규모 백사장이 있는 비지정해수욕장 등지에도 10만여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몰려 물놀이를 즐겼고,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도 2만명이 피서객이 찾았다.

인천 왕산.을왕리해수욕장에도 이날 1만5천여명의 피서객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전국 유명사과 유원지에도 많은 피서객이 몰려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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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산과 관악산엔 이날 오전까지 등산객 2만여명이 몰렸으며 청계천 광장과 한강시민공원 등도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으로 붐볐다.

캐리비안베이에는 1만8천여명이 찾았고, 용인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대공원, 서울랜드에도 가족, 연인 단위 피서인파로 북적였다.

부산 스포원과 부산·경남 경마공원, 어린이대공원, 태종대 등 부산시내 주요 유원지에는 나무 그늘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시민이 많았다.

또 설악산 국립공원과 오대산, 치악산 등 강원도내 유명산과 광주 패밀리랜드와 송산유원지, 무등산 등 광주·전남 유명산과 유원지에도 많은 피서객과 등산객이 몰렸다.

전북 남원 지리산 뱀사골을 비롯한 지리산의 주요 계곡에 이날 하루 8천여명의 피서객이 몰린 것을 비롯해 무주 덕유산 구천동계곡에도 5천여명이 찾았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영화관, 미술관 등 냉방시설이 마련된 실내공간에도 휴일의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편 연일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면서 새벽에도 강가나 바닷가를 떠나지 않고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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